(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이지훈이 아내 아야의 발언에 충격을 받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이지훈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아야는 엽산을 이지훈에게 건네며 "정자의 질에 좋은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지훈은 "걱정 안 해도 된다. 내 정자는 굉장하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지훈은 "보여줄 수도 없고 어떡하냐"고 말했고 아야는 "안 보여줘도 된다"고 반응했다.
이후 대가족을 위해 무려 18인분 갈비찜을 하던 아야는 파인애플 심지를 이지훈에게 건넸다.
씹기도 힘든 파인애플 심지에 이지훈은 "이거 이 나간다. 못 씹는다"고 말했고 아야는 "심지가 정력에 좋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지훈은 갑자기 힘을 내서 심지를 먹기 시작했고 "되게 약 같다"고 표현했다.
또 이지훈은 "지금보다 정력 더 세지면 어떡하려고 해?"라고 물었고 아야는 "더 세지길 바라"라고 발언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시무룩해진 이지훈은 "부족했냐"고 물었고 아야는 "정력이랑 정의 질은 또 다르지 않나"라고 말을 돌렸다.
아야는 "정의 질은 오빠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거다. 먹는 걸로 조절해야 한다. 오빠 외모는 내가 못 만들어주지만 정의 질은 내가 만들어줄 수 있다. 챙겨줄 수 있다"며 2세 계획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였다.
사진=SB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