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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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오늘(10일) 법정 선다…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 첫 공판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21.08.10 06:50 / 기사수정 2021.08.10 16:5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첫 재판이 오늘(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박설아 판사 심리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를 받고 있는 하정우의 첫 공판이 진행된다. 정식 공판인 만큼, 하정우는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직접 출석할 예정이다.

앞서 하정우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친동생과 매니저 이름으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검찰은 하정우를 벌금 1천만원에 약식 기소했지만, 지난 6월 23일 사건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신세아 판사는 약식으로 처리할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 사건을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당시 하정우는 소속사를 통해 "여드름 흉터로 피부과 치료를 받아왔고, 레이저 시술과 같은 고통이 따르는 경우 수면마취 상태에서 치료받기도 했다. 실제 시술을 받았기에 안일한 판단을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특히 공판을 며칠 앞둔 지난 5일에는하정우가 율촌, 태평양, 바른 등 4개의 법무법인과 10명에 가까운 변호사를 선임한 내용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 중에는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 2명, 경찰 출신과 대검찰청 강력부 마약과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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