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캐니언' 김건부가 마지막 경기 리브 샌박전에 대한 중요도를 강조했다.
8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2라운드 젠지 대 담원 기아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담원 기아는 젠지를 상대로 2대 0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11승을 달성했다. 초반 라인전부터 압도하며 상대를 흔드는 운영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정글러 김건부의 역할이 돋보였다. 1, 2세트 연달아 리신을 픽하면서 종횡무진 맵을 돌아다녔다. 그는 경기 후 진행된 방송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도 엄청 중요했는데 이겨서 다행이다. 다음 경기도 잘해서 이기면 우리가 좋은 순위 만들 수 있어 엄청 좋은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갱가는 캐니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갱 메타에 달라진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폼이 올라온 것도 있지만 다섯 명이 같은 방향을 보며 정보 공유도 잘 이뤄지고 있고 다같이 폼 올라서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건부는 마지막 리브 샌박전에 대한 중요도를 강조했다. "엄청 중요한 경기다. 그때까지 경기력 유지하고 더욱 올려서 꼭 이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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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