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런닝맨’에 개그맨 이용진이 출격해 요절복통 ‘희로애락 희극인실’ 레이스를 함께 한다.
8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는 이용진이 출연, 희극인으로 변신한 멤버들을 꼼짝 못 하게 하는 남다른 재치와 센스로 실제 희극인실을 방불케 하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용진은 퀴즈 미션에서 남다른 깡깡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기본 상식은 물론 한자 쓰기, 영어 스펠링 쓰기, 속담 맞히기 등 다양한 문제들이 출제됐고, 이용진은 “실망 시키지 않겠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지만 멤버들을 뛰어넘는 오답들로 새로운 깡깡이로 등극해 결국 스스로 “큰일 났다. 나중에 우리 아들이 본다”며 본인의 ‘깡깡미’를 인정했다.
이밖에 멤버들 중에서는 ‘원조 깡깡이’ 양세찬을 넘어선 NEW 깡깡이도 탄생한다. ‘깡깡이 창시자’ 양세찬은 문제를 보자마자 “집어치워, 다신 안 해!”를 외치며 원조 깡깡이다운 면모를 보였다. 또한, 최근 우산의 영어 스펠링을 연달아 틀리며 ‘우산좌’로 등극한 전소민은 양세찬도 혀를 내두를 정도의 오답 퍼레이드를 펼쳤고 급기야 밀려오는 부끄러움에 “다음 주부터 안 나올게”라며 큰 절망에 빠지기도 했다.
송지효 역시 퀴즈 문제에 열심히 고민했지만 결국 “몰라! 그냥 가!”라고 포기하는가 하면, 하하는 “이거 방송 나가면 안 돼!”라고 절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평소 퀴즈 최강자를 가렸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최고의 깡깡이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2주 만에 강력한 웃음 레이스로 돌아올 ‘런닝맨’은 ‘2020 도쿄올림픽’ 폐회식 중계방송의 영향으로 오늘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