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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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원샷→단어 캐치 완벽 성공…몬스타엑스 민혁 "오늘부터 키독교" (놀토)[종합]

기사입력 2021.08.07 21:00 / 기사수정 2021.08.07 20:50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놀라운 토요일' 키가 핵심적인 부분을 캐치하며 '키어로'를 입증했다.

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여름 특집 2탄 음악방송 특집으로 광희, 2PM 우영, 몬스타엑스 민혁, (여자)아이들 미연이 출연했다.

이날 광희는 음악방송 MC을 하던 당시에 대해 쉬지 않고 이야기를 털어놓았고 키는 "뭐냐. 그냥 마른 데프콘이다"라며 질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받쓰 1라운드는 오렌지캬라멜의 '아빙아빙'에서 출제됐다. 문제를 본 박나래는 "쉽지 않을 것 같다"라며 우려를 드러냈다. 하지만 박나래의 우려와 달리 출연진들은 대체로 많은 양의 받쓰를 적어냈다. 또한 한해와 게스트들은 자신의 경험을 더듬으며 "음악방송에서 저 무대를 본 기억이 없다. CM송 같다"라며 추측하기도.

한해는 가사 중 '놀래민가 봐'라고 적었고 박나래는 재재의 받쓰와 비교하며 "자리가 비슷하다. 제가 하는 말은 허투루 하는 말이 없다. 제가 이 자리에 한 번 앉아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냐"라며 힌트를 줬다.

반면 우영은 다소 적은 받쓰를 공개했고 "저도 걱정했는데 태연이랑 같은 걸 적었다"라며 기뻐했다. 이에 키는 "저 형 오늘 태연 없었으면 어쩔뻔했냐"라며 웃음 지었다.

이날 원샷의 주인공은 키였고, 키는 예상이라도 한 듯 'MC 다시 시켜줘요'라는 글을 선보이며 "영어도 된답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태연은 "지겨워"라며 찐친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 역시 '다시 듣기 찬스'는 단 한 명의 게스트만 들을 수 있게 됐다. 출연진들은 이야기를 통해 민혁을 1인으로 지정했고 그는 "귀가 먹는 한이 있어도 크게 듣겠다"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민혁은 가장 마지막 줄을 제외한 나머지를 완벽하게 작성했고 넉살은 나왔던 내용들을 조합해 가사를 추측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멤버들은 '박청이'를 이용해 확실하게 캐치해냈다. 하지만 1차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고 결국 초계국수의 절반은 입짧은 햇님에게로 돌아갔다.

이에 키와 민혁의 주도 하에 초성 힌트를 선택했고, 모두가 예상할 수 없었던 초성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초성을 본 피오는 바로 정답을 캐치해 '캐치보이'를 입증했고, 키 역시 모두가 혼란스러워하던 부분을 완벽하게 캐치했다. 민혁은 "오늘부터 키독교다"라며 키를 맹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모두가 '흥'이라고 예상한 것과 달리 한해는 홀로 '흠'과 같다고 의견을 냈고 피오는 "한해 형이 이 시간에 이러는 건 통계적으로 틀렸다는 거다"라며 단호하게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2차 시도의 결과를 기다리던 때, 모두가 정답을 바랬지만 한해 홀로 오답이기를 기도했고 결국 모두의 야유를 받았다.

박나래는 "'흠'으로 바꿨으면 크게 흠이 될 뻔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tvN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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