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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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도전' 듀란트, '돈과 명예' 모두 노린다 [올림픽 농구]

기사입력 2021.08.07 10:34 / 기사수정 2021.08.07 10:4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케빈 듀란트가 연장 계약에 성공했다. 

미국 ESPN은 7일(한국시각) 케빈 듀란트와 미국 NBA 브루클린 네츠가 4년 1억 9800만 달러(약 2269억 원)의 연장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듀란트는 2022/23시즌까지 있는 선수 옵션을 겆러하고 2021/22시즌에 4200만 달러(약 481억 원)의 연봉을 수령하게 된다. 

듀란트는 지난 2018/19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소속으로 파이널에 진출했을 당시 토론토 랩터스와의 5차전에서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해 2019/20시즌 브루클린 이적 후 통째로 시즌을 뛰지 못했다. 그 후 2020/21시즌엔 코로나19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정규시즌 35경기에만 출장했다. 

하지만 듀란트는 정규시즌 경기당 26.9득점, 7.1 리바운드, 5.6 어시스트를 기록해 브루클린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듀란트는 12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34.3점, 9.3 리바운드, 4.4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밀워키 벅스와의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 5차전에선 48분 풀타임 활약하면서 49득점 17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브루클린은 듀란트와의 연장 계약에 성공하면서 카이리 어빙, 제임스 하든과의 연장 계약도 노리고 있다. 브루클린은 이 빅3(듀란트-어빙-하든)와 함께 첫 NBA 우승 트로피를 들기 위해 도전하고 있고 NBA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사치세인 2억 9600만 달러(약 3392억 원)를 지불하고 있다. 어빙과 듀란트는 2년 전 브루클린에 왔고 지난 1월엔 휴스턴 로케츠와 트레이드로 하든을 영입했다. 

한편 듀란트는 현재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미국 농구 대표팀으로 출전해 7일 오전 11시 30분부터 프랑스와 결승전에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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