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가수 장민호가 무르익은 감성과 연기력으로 돌아왔다.
장민호는 6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사는 게 그런 거지’의 온라인 커버 이미지와 함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흩날리는 서류들 사이 초점 잃은 눈빛을 한 채 허공으로 손을 뻗고 있는 장민호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화려한 조명이 비추는 무대 위 은은한 미소와 함께 노래를 가창하고 있는 장민호의 모습으로 분위기가 반전되며 눈길을 끌었다.
삶의 고뇌에 빠진 듯 축 처진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노래하는 그 순간만을 즐기는 장민호의 모습은 보는 사람마저 행복하게 했다. 특히 깔끔하게 내지르는 발성과 ‘그래서 사는 거지 다시 살게 하는 힘이 되더라’란 노랫말이 맞물리며 가슴이 탁 트이는 시원한 무드를 선사했다.
이날 함께 공개된 온라인 커버에서도 장민호의 뚜렷한 이목구비는 따뜻하고 편안한 인상을 남기며 신곡 ‘사는 게 그런 거지’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신곡 ‘사는 게 그런 거지’는 장민호만의 파워풀한 보컬로 완성한 ‘록 트롯(Rock Trot)’ 장르의 곡으로, 우리네 인생사를 진중하게 풀어내며 리스너들의 진한 위로를 선사한다. 장민호는 탄탄한 보컬과 진솔한 감성을 통해 듣는 이들과 두터운 공감대를 형성할 전망이다.
특히 ‘사는 게 그런 거지’는 SG워너비의 ‘내사람’ ‘라라라’,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 등을 작업한 작곡가 조영수와 SG워너비의 ‘Timeless’,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 등을 작사한 작사가 강은경이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에 조영수, 강은경, 장민호 세 사람이 선보일 완벽한 시너지에 음원 정식 발매 전부터 음악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미스터트롯 톱6의 맏형’이자 ‘트롯 신사’로 큰 사랑을 받아온 장민호가 개척한 ‘록 트롯’이란 신장르 그리고 곧 베일을 벗을 음원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장민호의 신곡 ‘사는 게 그런 거지’는 오는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 = 뉴에라프로젝트 제공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