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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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탁구협회장, IOC 선수위원회 부위원장 선출 [도쿄&이슈]

기사입력 2021.08.06 16:45 / 기사수정 2021.08.06 17:5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유승민(39) 대한탁구협회 회장이 아시아인 최초로 IOC 선수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출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는 6일 "유승민 위원이 새로운 IOC 선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된 유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한국 국제 스포츠 외교 신장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새 선수위원장에는 1998년 나가노,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에서 두 차례 동메달을 딴 핀란드의 엠마 테르호가 육상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옐레나 이신바예바를 투표에서 제치고 발탁됐다.

ISF는 "이번 선수위원회 내부 투표로 당선된 엠마 테르호 IOC 선수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유승민 위원은 새롭게 당선된 IOC 위원들 그리고 기존의 위원들과 함께 젊은 리더십을 바탕으로 IOC 선수위원회를 이끌어갈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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