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새 드라마 '연모' 촬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6일 KBS 2TV 새 드라마 '연모'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지난 5일(목) 용인 민속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당시 화재 발생지와 떨어진 곳에서 드라마 '연모' 촬영 중이었고, 화재 발생을 인지하자마자 촬영팀이 함께 불을 진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소방당국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제작진은 명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5일 오후 9시 11분경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해당 화재로 1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드라마로 배우 박은빈, 로운, 남윤수 등이 출연한다.
'연모'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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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