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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2' 박주미·이가령·전수경·문성호, 의미심장 술자리

기사입력 2021.08.06 12:1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결혼작사 이혼작곡2’ 박주미, 이가령, 전수경과 문성호가 ‘의미심장 술자리’를 펼친다.

종영까지 단 3일만을 앞둔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이하 ‘결사곡2’)는 부부의 불협화음으로 인한 30대, 40대, 50대 아내의 불행과 복수, 불륜 남편들의 파국이 심화 되면서 TV CHOSUN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함과 동시에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에 빛나는 쾌거를 이뤄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사피영(박주미 분)은 서반(문성호)에 이혼 사유를 직접 밝혔고, 대화를 나누다 엄마에게 죄스러운 마음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부혜령(이가령)은 서반을 불러 전남편의 불륜과 불륜녀의 임신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고, 이시은(전수경)은 부혜령의 이혼 기자회견으로 신상이 털린 전남편의 가족을 걱정하는 서반의 말에 속으로 슬쩍 동조를 표시하며 동년배 감성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박주미-이가령-전수경-문성호의 술자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부혜령의 이혼 기자회견 이후 라디오 멤버들의 단합을 위해 만든 소규모 회식 장면. 서반이 예약한 럭셔리한 레스토랑에 모인 사피영과 이시은은 각자 신경 쓴 옷차림으로 화려한 외출에 나서고,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벗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으로 변신한 부혜령은 가녀린 태도로 서반의 위로를 받는다.

이때 사피영의 갑작스러운 멘트로 사피영에게 이목이 집중되면서 부혜령과 사피영의 은근한 기 싸움이 조성되고, 이런 가운데 이시은은 성숙한 면모로 분위기를 편안하게 이끌어낸다. 과연 세 여자의 호감을 받는 서반의 마음에는 누가 들어있는 것인지, ‘결사곡2’ 최고의 벤츠남 이라고 불리는 서반의 반쪽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결사곡2’가 막판으로 갈수록 ‘서반의 아내 찾기’에 관심이 쏟아지는 상황이 매우 흥미롭다”며 “추측만이 무성한 ‘마성의 남자’ 서반의 최종 짝은 누가 될 것인지, 서반만 모르는 이시은의 이혼이 네 사람의 관계에 맹점이 될 수 있을지 끝까지 기대를 놓지 말아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 15회는 7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지담 미디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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