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중국 여자 탁구가 올림픽 단체전 4연패의 대업을 달성했다.
천멍, 쑨잉사, 왕만위로 이뤄진 중국(세계랭킹 1위)은 5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이토 미마, 이시카와 가스미, 히라노 미우의 일본(2위) 을 3-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중국 여자 탁구는 올림픽 단체전 4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중국 여자 탁구는 단체전이 도입된 2008년 베이징 올림픽부터 4개 대회 연속으로 모두 금메달을 수확했다.
심지어 4개 대회 동안 패배가 없는 ‘퍼펙트’ 4연패다. 4개 대회 동안 중국 여자 탁구 대표팀은 모든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물론, 단 한 점도 내주지 않고 3-0 승리만 거뒀다. 2008 베이징 대회 5경기(조별리그 3경기 포함), 2012 런던 대회 4경기, 2016 리우 대회 4경기, 이번 대회 4경기를 통틀어 17경기에서 모두 3-0으로 승리, 완전무결의 4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한편, 중국 탁구 대표팀은 남자 역시 단체전 4연패를 노리고 있다. 7일 열리는 독일과의 결승전에서 승리하면 중국은 올림픽 단체전 남녀 동반 4연패를 달성한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