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썰바이벌' 김영옥이 시작부터 매운맛 토크를 선보였다.
5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썰바이벌'에는 배우 김영옥이 게스트로 방문했다.
김영옥은 인사를 해달라는 말에 "이렇게 센 X들만 있어"라며 팩폭을 날려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지민은 "저희 MC들 세 명의 경력을 합쳐도 안된다"라며 김영옥의 69년 연기 경력에 놀라워했고, 김영옥은 "어린 척하기는"라며 지적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나래는 "배우로도 긴 세월 함께 하고 계시지만 젊은 친구들한테는 할미넴으로 통한다"라며 김영옥의 랩 실력에 감탄하기도.
썰 공개에 앞서 김영옥은 "나보고 욕 잘 한다고 그러지? 욕이 많이 나올 것 같아"라며 걱정했고 김지민, 박나래는 "그러면 너무 좋다. 바로 반응 해달라"라며 기뻐했다. 이에 김영옥은 "나는 하라고 하면 안 한다"라며 농담을 건넸다.
황보라는 "남편과 만나서 끝까지 노부부가 손잡고 백년해로하는 게 꿈이다"라고 밝혔고 김영옥은 "그렇게 살면 아주 재미있을걸?"이라며 뼈가 담긴 농담을 건넸다. 이어 그는 "그게(결혼 생활이) 평탄하기가 어렵다는 얘기를 해준 거다"라며 조언했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