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밉지않은 관종언니' 이지혜가 장윤정, 도경완의 딸 하영이를 보고 조바심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5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태리는 이제 무당벌레를 말할 수 있을까? 태리와 관종언니의 한글 공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지혜는 "우리 태리의 무당벌레 영상이 정말 메가 히트다"라며 딸 태리에게 무당벌레를 따라 해보라고 시켰다. 과거 이지혜는 딸 태리에게 무당벌레를 따라 해보라고 시켰고, 이를 따라 하지 못하는 태리의 모습에 귀여워서 웃음을 지었다. 이지혜의 웃음에 태리는 "놀렸어. 화났어"라며 눈물을 터트려 보는 이들에게 심쿵을 안긴 바 있다.
이날 태리는 "무당벌레 할 수 있어?"라는 이지혜의 질문에 가능하다고 대답하고 전혀 다른 단어를 말하며 장난을 쳤다. 이에 이지혜는 "그러면 숭구리당당 숭당당을 해봐라"라며 직접 춤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태리와 함께 동요를 부르는가 하면 숨바꼭질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태리는 노래를 부르는 이지혜에게 그만 부르라고 요청한 뒤 혼자서 노래를 부르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지혜는 "우리 태리가 말이 조금 느려서 걱정했다. 그런데 하나도 걱정할 게 없는 게 그냥 아이들이 갑자기 터지는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사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영이가 말을 너무 잘해서 방송을 잘하는데 방송하는 사람으로서는 우리 애가 약하더라. 무당벌레 이후에 하나 터질 때가 됐는데 조바심도 나더라. 그런데 말을 곧잘 하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지혜는 태리가 자신과 닮았다며 "엄마를 닮아서 좀 예민하고 노래를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엄마가 노래를 하면 좀 한다"라며 태리 앞에서 또 한 번 노래를 불렀다. 이지혜의 노래를 들은 태리는 함박웃음을 지었고 이에 이지혜는 "둘이 있을 때는 나보고 조용히 하라고 자기가 한다고 그래놓고 되게 (카메라) 의식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너는 방송인 되긴 글렀다. (카메라) 의식하면 굉장히 너 부자연스러운 거다"라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독서를 안 한 지 2년 됐다"라는 이지혜의 고백에 문재완은 "나 결혼하고 나서니까 5년이다"라고 정정했고, 이지혜는 "나 읽었다"라며 발끈했다.
이어 이지혜는 태리에게 책을 읽어주며 물건을 찾아보라고 시켰고, 태리는 해마를 찾아 보라는 말에 사람을 짚었다. 이지혜는 "똑똑한 아이는 아니다. 그냥 애가 좀 늘고 있는 거다"라고 설명해 폭소를 자아냈다. 계속되는 이지혜의 교육에 급기야 태리는 "너무 시끄럽다"라며 귀를 막으며 소리 질렀다.
그런가 하면 세 사람은 함께 피자를 즐겼다. 이지혜는 문재완에게 피자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부탁했고 문재완은 "한 번에 먹는 거다"라며 피자 두 조각을 겹쳐서 먹었다. 이를 보던 이지혜는 "너무 싫다"라며 질색했다.
피자를 먹던 중 문재완은 "집에 많이 있으니까 회사에 가져가서 점심에 먹으면 좋을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이지혜는 "오빠 요즘에 운동도 열심히 안 하고 그러면서 되게 자신 있게 먹는 걸 얘기한다"라며 "내가 광고주님 앞에서 아무 소리 못하니까 더 세게 나오는거지?"라고 지적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