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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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前 감독, '오렌지군단' 지휘봉 잡는다 '세번째'

기사입력 2021.08.05 16:37 / 기사수정 2021.08.05 16:37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네덜란드 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5일(한국 시간)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세 번째 네덜란드 감독을 위해 돌아왔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지난 2000년부터 2001년과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네덜란드 대표팀을 지휘한 경험이 있다. 이번 선임으로 인해 3번째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게 되었다.

판 할은 "네덜란드 축구는 항상 내 마음에 가까이에 있었고 국가대표팀 감독은 축구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위치라고 생각한다"며 "네덜란드 대표팀을 맡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네덜란드를 이끌고 유로 2020을 지휘했던 더 부르 감독은 체코와의 16강에서 0-2 패배한 뒤 사임했다. 더 부르 감독의 후임으로 네덜란드에 복귀한 판 할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고 4강까지 이끌었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고 2015/16시즌 FA컵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판 할은 "월드컵 참가를 위한 다음 예선 경기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선수들과 접근 방법에 대해 100% 초점을 맞춰야 한다. 나는 그것을 위해 임명되었다"며 오는 월드컵 예선 준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사진=AP/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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