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리크스' 1대100에서 아이유 발목잡아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가수 아이유가 1대 100에 출연해 관심을 모은 가운데 그녀의 발목을 잡은 것은 '위키리크스'였다.

아이유는 18일 KBS 2TV '1대 100'에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 '좋은날'을 부른 뒤, "언니 오빠들 살살해주세요~"라며 애교 섞인 발언을 해 녹화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문제만 풀어도 "오~"하는 남성들의 환호가 터져 나와 아이유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부장님한테 거짓말하고 녹화장에 왔다고 고백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이유에게 도움이 되고자 일부러 탈락하는 살신성인의 자세까지 보여주는 사람까지 등장해 아이유를 향한 무한사랑을 보여주었다.

5단계까지 신중하게 문제를 풀던 아이유 앞에 나타난 6단계 문제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에서 위키의 뜻은?"가 결국 그녀의 발목을 잡고 말았다. 1번 보기 '빨리'와 3번 보기 '숨어서' 사이에서 고민하던 아이유가 3번 '숨어서'를 택했지만 정답은 '빨리'였던 것.

6단계에서 탈락한 아이유는 적립금 372만원을 타는데 그쳤다. 하지만 적립금으로 "할머니께 선물을 사드리고 싶다"라는 기특한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아이유 ⓒ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