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TMI 뉴스'에서 방탄소년단이 광고 모델료 비싼 스타 1위를 차지했다.
4일 방송된 Mnet 'TMI 뉴스'에서는 '광고 모델료 비싼 스타'들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광고 모델료 비싼 스타' 5위는 손흥민이 차지했다. 2019년 당시 손흥민의 광고료는 1년 기준 최소 12억 원이며 단독 모델로 최고 액수를 기록했다. 이에 그 해 12개의 광고로 벌어들인 수익은 약 156억 원이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4위로는 배우 공유가 등극됐다. 드라마 '도깨비'로 다시 한번 전성기 급 인기를 누린 공유는 자연스럽게 몸값이 상승했다고. 드라마 방영 직전, 2016년 공유의 광고 개런티는 약 7억 원이었지만 드라마 방영 후 공유의 광고 게런티는 약 1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공유는 '도깨비' 방영 당시 100여 개의 브랜드에서 러브콜이 쏟아졌고, 이를 추려 15개의 광고를 진행했다. 2017년 공유는 15개의 광고와 대만 IT 브랜드 A사의 광고료 22억 원을 합해 한 해에만 약 172억 원 이상의 광고료를 기록했다.
배우 전지현이 공유에 이어 '광고 모델료 비싼 스타' 3위를 기록했다. 전지현을 모델로 기용했던 샴푸 브랜드는 모델 발탁 이후 7년간 동종 업계 1위 브랜드로 성장하는 가 하면 13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 출연하며 2001년, 전지현은 편당 광고 모델료는 1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그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후 1년 기준 약 10억 원으로 상승했다. 또한 해당 드라마 이후 25개의 광고를 계약하기도. 이에 총 광고 수익만 약 200억 원대를 기록했다. 전지현은 현재도 13개의 광고 모델을 하고 있어 파급력을 입증했다.
'광고 모델료 비싼 스타' 2위는 배우 김수현이 차지했다. 김수현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출연 후 약 6억 원의 개런티를 기록했다. 또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출연 후, 광고 모델료가 10억 원 이상, 중국에서는 한화 기준 약 16억 5천만 원으로 상승했다. 이에 2014년 '별에서 온 그대' 종영 이후 김수현이 벌어들인 광고 수입료만 무려 300억 원을 보였다.
대망의 1위로는 방탄소년단이 등극했다. 최근 방탄소년단과 콜라보 한 패스트푸드 M사는 'BTS 세트'를 출시하며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했다. 심지어는 'BTS 세트'의 포장지 판매자까지 등장하는 가 하면 세트 구성품인 소스 두 개를 한화 약 86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도 게시됐다.
또한 방탄소년단이 모델인 비타민 브랜드는 약국 유통 1시간 만에 초동 물량이 완판되는 가 하면 매출 448억 원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이 모델인 안마 의자는 창립 이래 최고 매출을 이뤄내기도.
방탄소년단의 1년 기준 광고 모델료는 약 50억 원이며, 앞서 언급된 M사의 프로모션 광고료는 추정가 약 100억 원이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M사를 제외하고도 총 13개의 모델을 광고하고 있다고.
하지만 방탄소년단은 최근 광고 체결 시, 기존 모델료의 20% 낮은 개런티로 협상 중이라고. 그 이유는 바로 2020년 UN 총회 특별 연사로 나선 방탄소년단이 "우리 함께 살아냅시다"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이를 결정한 것. 이를 모두 계산한 결과, 2021년 기준 방탄소년단의 광고 모델료는 바로 약 620억 원을 기록했다.
사진=Mnet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