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피아니스트 이민지의 독주회가 8월 8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18세기 후반 빈고전파를 대표하는 작곡가 J. Haydn이 남긴 모든 피아노 소나타 중 오늘날 가장 사랑받고 있는 Piano Sonata in c mimor, Hob.XVI:20과 미국 출신 피아니스트이자 현대음악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W. Bolcom의 Graceful Ghost Rag(우아한 유령), The Serpent's kiss(뱀의 키스)와 더불어 Knight Huebert를 국내 초연한다. 2부에서는 F. Schubert의 Piano Sonata in B-flat Major, D. 960으로 막을 내린다. 고전에서부터 낭만, 현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이민지는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Mannes College The New School for Music을 우등졸업(with Honors)으로 졸업한 후 귀국하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음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솔리스트로 활동뿐만 아니라 실내악에도 조예가 깊어 다양한 연주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남편인 호르니스트 Sergey Akimov와 듀오 리사이틀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현재 선화예술중학교, 덕원예술고등학교, 안양예술고등학교, 경기예술고등학교, 숭실대학교 콘서바토리에 출강하여 실기지도 및 피아노 문헌 수업을 맡으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사진 = 이든예술기획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