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월간 집' 김원효가 사내 커플을 목격했다.
4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에서는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자성(김지석 분)과 나영원(전소민)은 회의 중, 쉬는 시간에 다른 직원들 몰래 손을 잡으며 사내 연애를 즐겼다. 이때 전화를 받기 위해 회의실 밖으로 나간 최고(김원해)는 우연히 사내 연애 커플을 목격했다.
회의가 끝난 뒤, 최고는 유자성에게 향해 사내연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유자성은 당황해하며 무슨 말이냐 물었고 최고는 "지금 제가 사내연애하고 있는 커플을 목격했다. 방금 회의실에서 애정행각 다 봤다. 딴 건 몰라도 눈치 하나는 정말 최고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표님도 눈치채셨군요. 남기자랑 여기자 사귀는 거"라며 유자성, 나영원의 연애가 아닌 남상순(안창환), 여의주(채정안)의 연애 사실을 알아차렸다고 밝혔다.
사실 최고는 유자성, 나영원 앞에 앉아 있던 남상순, 여의주의 연애를 목격했던 것. 최고는 "며칠 전부터 알았는데 오늘 회의실에서 하는 거 보니까 도저히 못 참겠다"라며 분노했다.
유자성은 "저한테는 연애를 적극 권장하시지 않았냐"라며 당황스러워했고 최고는 "그건 회사 밖이다. 지구에 널린 게 여자 남잔데 왜 쥐꼬리만한 회사에서 그러냐"라며 화냈다.
하지만 유자성은 계속해서 자신은 사내연애를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에 최고는 "대표님 답지 않게 왜 이렇게 유해지셨냐. 예전 같으면 업무에 집중 못 한다고 화내셨을 텐데. 제가 두 사람 대표님 눈에 거슬리지 않게 제 손에서 잘 처리하겠다"라며 열정을 보였다.
사진=JTBC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