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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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 폭행 주장' 40대, 고소 취하 "정중한 사과 받았다"

기사입력 2021.08.04 20:10 / 기사수정 2021.08.04 19:36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방송인 주병진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40대 남성 A씨가 고소를 취하했다.

4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주병진을 폭행 혐의로 고소한 40대 사업가 A씨가 검찰에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주병진은 언론 보도 2주 전 A씨를 만나 사과했다. A씨는 "주병진 씨가 '큰 오해가 있었다. 만나서 오해를 풀고 사과하겠다'고 문자를 보내왔다"며 "주병진 씨가 운영하는 냉면집에서 둘이 만났고 정중한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6월 초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호텔 사우나 탈의실에서 폭행을 당했다며 주병진을 고소했다. 주병진은 폭행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주병진을 검찰에 송치했다.

그러나 A씨가 고소취하서를 제출함에 따라 해당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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