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이수근 아내 박지연이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박지연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일을 맞은 아들에게 편지를 남겼다.
박지연은 "태준이(아들)가 늘 행복하기만 바라지만 사람이 어찌 늘 행복만 하겠냐"며 "힘든 어느 날, 자존감이 낮아지는 날 사랑 받지 못한다고 느끼게 되는 어는 날 이 사진들이 태준이의 힘이 되어줬으면"이라고 적었다.
이어 "태준아 오늘 너는 너무 행복했고 많은 사랑을 받았단다 사랑만 받으려 쫓다 보면 질투와 욕심만이 맴돌거고 사랑을 나누면 사랑만이 맴돌거야"라며 "사랑을 나누는 사람이 되길 사랑하며 사랑 받는 사람이 되길"이라고 바랐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커다란 생일 케이크 모양의 풍선을 들고 기뻐하는 이수근 박지연 아들의 모습이 담겼다. 14살인 태준군의 훈훈한 비주얼이 시선을 모은다.
한편 이수근 박지연 부부는 지난 2008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수근은 최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의뢰인의 고민을 듣던 중 "우리 아들 지금 연습생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다음은 박지연 글 전문.
태준이가 늘 행복하기만 바라지만 사람이 어찌 늘 행복만 하겠어
태준 힘든 어느 날, 자존감이 낮아지는 날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끼게 되는 어느 날 이 사진들이 태준이의 힘이 되어줬으면.
태준아 오늘 너는 너무 행복했고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단다
사랑만 받으려 쫓다보면 질투와 욕심만이 맴돌거고
사랑을 나누면 사랑만이 맴돌거야
사랑을 나누는 사람이 되길 사랑하며 사랑받는 사람이되길❤
#엄마의편지
#다시한번생일축하해
#태준축하해준내사람들감사해요
사진=박지연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