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영현 "3번 유산 끝에 임신...이지혜 보며 공감"(동상2)(인터뷰)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이영현이 이지혜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영현은 3일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전날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스페셜 MC로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이영현은 전날 방송에서 여러 차례 유산의 아픔을 극복하고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히는가 하면 시험관 시술로 둘째 임신에 성공한 이지혜를 향한 축하하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이지혜는 이영현을 향해 걸어가 포옹하며 좋은 기운을 전해주겠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영현은 "이지혜 선배님이 직접 제게 올 줄은 몰랐다. 선배님이 어렵게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날 저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영현은 "3번의 시험관 시술에 실패하면서 유산의 아픔을 겪고 4번째 인공수정에서 임신에 성공했다. 쉽지 않을 거라 예상했지만 힘든 시간이었다"고 회상하면서 둘째 자녀 계획을 밝혔다. 

그는 "올해나 내년 중으로 둘째를 가질 계획이다. 임신을 위해 건강 관리를 잘 하고 있다. 평소에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성격은 아니라서 활동이 조금 줄어들면 본격적으로 제 몸을 돌보고 임신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영현은 "많은 관심 감사드린다. 빅마마로 컴백했는데 반갑게 맞아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 크다. 부디 지금의 관심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아름다운 음악으로 찾아 뵙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사진=SBS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