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홍석천이 공격하는 것에 재미들린 일부 네티즌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3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잠 좀 자게 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누워있는 홍석천이 담겼다. 잠 좀 자게 해달라며 호소한 홍석천은 피곤해 보이는 얼굴로 화면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홍석천은 "상담해드리는 거 최대한 해드리는데 너무 늦은 밤이나 새벽에 계속 보내시면 저도 예민해져서 잠을 못잔답니다"라며 당부했다. 이어 홍석천은 장난 문자와 더불어"한 선수 응원했다가 문자 폭탄 맞고 대답해 줬더니 그걸 또 자기들 커뮤니티에 올려 사람 평가하고 욕하고. 이젠 협박성 문자도 오고"라고 자신의 상황을 전했다.
상담을 잘해줬던 홍석천은 "제 위로가 필요한 분들은 따로 있으니 쓸데없는 문자는 자제해주시길. 이젠 답 안합니다. 공격하는 거에 재미 들리신 분들. 그만해도 돼요 똑같은 문자 자꾸 보내지 말아요"라고 경고했다.
앞서 홍석천은 양궁 금메달 3관왕 안산 선수를 향한 논란에 "머리 길이로 뭐라뭐라 하는 것들. 내 앞에서 머리카락 길이 얘기하면 혼난다"라고 일침을 가한 바 있다.
한편, 홍석천은 유튜브 채널 '홍석천tv'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다음은 홍석천 글 전문.
저 잠 좀 자게 해주세여. 상담해드리는 거 최대한 해드리는데. 너무 늦은 밤이나 새벽에 계속 보내시면. 저도 예민해져서 잠을 못잔답니다 ㅠㅠㅠ 상담을 그만해야 될가봐여. 답 잘한다고 소문 났나요? 장난 문자에. 한 선수 응원했다가 문자 폭탄 맞고 대답해 줬더니 그걸 또 자기들 커뮤니티에 올려 사람 평가하고 욕하고. 이젠 협박성 문자도 오고. 참 가지가지네요. 제 위로가 필요한 분들은 따로 있으니. 쓸데없는 문자는 자제해주시길. 이젠 답 안합니다. 공격하는 거에 재미 들리신 분들. 그만해도 돼여 똑같은 문자 자꾸 보내지 말아여.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