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베짱이' 장윤정이 몸빼 바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MBN '개미랑 노는 베짱이'(이하 '베짱이'에서는 독일인 한옥 전문가 다니엘 텐들러와 박군이 힐링 여행을 떠났다. 이어 MC 박군이 고객 만족 100% 여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니엘의 일상을 보던 소감을 묻자 김민아는 "비주얼이 즐거웠다", 김현정은 "눈이 행복했다"라고 했다. 이에 장윤정은 "여태껏 일개미님과 느낌이 다른게 여유가 느껴졌다.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알고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이에 다니엘은 "평소 그러려고 한다. 그런데 쉴때 100% 충천 되지 않은 느낌이다. 여행가서 많이 깨달았다. 엄청 좋았다"라며 설명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베짱이' 박군은 '일개미' 다니엘과 함께 스트레스 날려버릴 '상어 보트'를 타는 모습이 그려졌다. 11시에 조개 잡으러 가야한다는 박군은 고무줄 치마를 건네주며 "제가 특전사 출신이지 않냐. 없으면 없는 대로 이 옷 안에 바지를 벗어라"며 조개 잡이를 위한 활동복으로 몸빼 바지를 건네줬다.
몸빼 바지를 본 장윤정은 "일바지 짱이다 진짜 시원하다"라며 폭풍 공감했다. 드넓은 갯벌, 파도파도 나온다는 조개 천국으로 이동했다. 열차에 탑승해 이동하던 박군과 다니엘, 다니엘은 "산책처럼 하는 것처럼 했는데, 조개 잡는 체험은 처음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윤정은 "나 얼마 전에 일바지 만 원에 2벌을 샀다. 저거 밖에 못 입겠더라"며 너무 좋다고 했다. 이에 박군은 "도경완 형님도 그거 입더라"라며 장윤정 부부가 즐겨입는다고 증언했다.
그런가 하면 박군은 "개미 형님만 힐링 되면 베짱이는 모든 다 해드릴 수 있다"라며 다니엘의 힐링을 위해 모든 하겠다고 했다. 이어 동죽 캐는 방법 방법에 대해 그는 "열심히 해라"라고 조언하자마자 다니엘은 왕건이 굴을 잡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갯굴을 잡자 장윤정은 "진짜 맛있다. 알이 크지 않다. 갯굴은 안 크다. 요만한데 짭짤해서 어리굴젓 만든다"라며 굴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니엘만을 위한 시크릿 해변에서 그의 힐링을 돕던 박군은 시원한 맥주까지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애주가' 장윤정은 그의 힐링 방법에 부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박군은 한국에서 생활 중인 다니엘에게 "부모님은 안 보고싶냐"라고 물었다. 이에 다니엘은 "늘 보고싶다"라고 하자 박군은 "부모님을 뵙고 싶다"라며 즉석 영상 통화 시간을 가졌다. 영상 통화가 연결되자 박군은 "아버님, 어머님 안녕하십니까"라며 자기 소개를 했다.
이에 박군을 알아본 어머니는 "가수님이시네 반갑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박군은 "그 노래 부른 가수다"며 '한 잔해'를 열창해 흥을 돋웠다. 그의 노래에 어머님은 "아주 재밌는 노래하시는 분이다. 우리가 얼마나 재밌게 듣고 있는지 모른다"라며 반가워했다. 다니엘이 보고싶다던 부모님은 박군과 그의 힐링을 응원하며, 한국에 들어갔을 때 만나자고 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