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아스트로가 새 앨범 '스위치 온'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 포부를 밝혔다.
2일 아스트로의 8번째 미니앨범 'SWITCH ON(스위치 온)'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아스트로는 지난 4월 발매한 정규 2집 'All Yours'으로 초동 28만장, 유튜브 구독자수 100만명 증가 등 유의미한 기록을 세웠다. 이에 차은우는 "너무 감사드린다"며 뿌듯함을 전하며 "(이번 앨범으로는) 그냥 아스트로만의 장르, 색깔이 있다는 느낌을 드리고 싶다. 'After Midnight(애프터 미드나잇)'이 중독성이 강하고 여름이랑 잘 어울리는 곡이다. 여름에 카페, 식당, 수영장 같은 곳에서 많이 흘러나왔으면 좋겠다"며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MJ는 "아스트로가 찾고 싶은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 언제 어디서나 생각나고 보고 싶은 그룹으로 많은 분들께 인식되면 행복할 것 같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위치 온'을 한마디로 표현을 부탁받은 MJ는 "무더운 여름 하면 아이스크림이 생각나듯이, 이제는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아스트로가 떠올랐으면 좋겠다"며 언어유희를 선보였다. 차은우는 "항상 '서머퀸'은 있던 것 같은데 '서머킹'은 기억에 남지 않는 것 같다"며 '서머킹'이 되고 싶다고 꿈꿨다.
이번 앨범을 어떤 각오로 준비했냐는 질문에 윤산하는 "앨범을 준비하면서 저희의 모습을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리고 달성하고 싶었던 목표도 많았다. 지금까지 청량한 콘셉트를 많이 했지만 이번 앨범으로 '청량함의 끝'을 보여드리고자 노력을 많이 했다"며 준비 과정을 떠올렸다.
차은우는 "저희 앨범이 한여름에 발매가 되다보니 여름 하면 아스트로가 떠오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다"며 "저희 아스트로가 '서머킹'이라는 느낌으로 많이 봐주시고 노래를 들어주시는 분들이 많아지길 바라는 느낌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타이틀곡 'After Midnight'은 디스코 기반의 펑키한 비트가 주는 매력을 배가시킨 피아노와 베이스가 돋보이는 즐거운 업 템포 팝 곡으로 멤버 차은우가 작사에 참여했다. 'SWITCH ON(스위치 온)'은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판타지오뮤직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