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돌싱글즈'의 MC 이혜영이 경쟁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대해 언급했다.
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에서는 각기 다른 돌싱남녀들의 1:1 데이트가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서로에 대한 좋은 추억을 쌓아 간 최준호와 배수진, 아슬아슬한 김재열과 박효정의 선상 데이트가 공개된 것에 대해 MC 정겨운은 "제가 배를 탄 적이 거의 없는데 방송 그 이후에 배에 타는 꿈을 꿨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본방을 못 봤다는 얘기가 있다"는 질문에 MC 유세윤은 자신의 아들이 경쟁 프로그램인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를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혜영 또한 "이번 기회에 만날 친구와 안 만날 친구가 가려졌다. 잊어버리고 '미우새' 본 친구 안 만난다"고 밝혔다.
유세윤은 "이혜영 씨는 그래도 된다"고 맞장구를 쳤고, 이혜영 또한 "꼭 '미우새'를 이기고 싶다"라고 의지를 불태워 눈길을 끌었다. 이혜영은 갈수록 몰입도를 유발하는 '돌싱글즈' 출연진들에 대해 "우리 남편도 경험이 있다 보니 엄청 몰입하더라"라고 전했다.
이후 출연자 추성연과 이아영의 1:1 데이트가 그려졌다. 추성연은 이아영을 차에 태우려다 문을 열어주지 않고 그냥 지나가 반전을 자아냈다. 그는 "이왕 문 좀 열어주지"라는 이아영의 말에 "제가 원래 이래요"라고 말하면서도 땀을 흘리며 긴장한 모습이었다.
남성지 모델인 이아영과 공기업 직원인 추성연은 서로 다른 듯 공통점을 찾아 나섰다. 고향이 어디냐고 묻는 추성연에 이아영이 충남 아산이라고 대답하자, 그는 놀라워하며 "제가 그 옆 배방읍에서 살았다. 제 첫 근무지가 천안이었는데 거기서 전 아내를 만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