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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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주상욱·이승기 "골프는 장갑 벗을 때까지 모르는 것" (공치리)

기사입력 2021.07.30 23:56 / 기사수정 2021.07.30 23:56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공치리' 이승기, 주상욱 팀이 꼴찌로 전반전이 마무리 됐다.

30일 방송된 SBS '편먹고 공치리(072)(이하 '공치리')'에서는 게스트 주상욱, 박사장과 함께하는 치열한 라운딩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전반전 끝나고 점심시간, 1등 '경주마' 팀 이경규는 "오늘 무조건 이겨야 한다. 박사장이 못해서 이 승엽이 흔들릴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이에 유현주는 "아닐 것다. 박사장님이 기세를 잘 잡는다"고 했지만 이경규는 "그렇지 않아. 박사장 못치면 그럼 웃어라"라며 20년 절친의 박사장 공략법을 알려줬다.

2위 '빅토리장단' 박사장은 "유프로의 강한 그 멘탈을 흔들어 보겠다"고 했다. 이어 꼴찌 '버디 파파' 팀 이승기와 주상욱은 적막 속에서 식사를 했다. 특히 골프에 자신감을 보였던 주상욱은 잊어야 하는데 잊히지 않는 기억에 잠긴 모습으로 보였다. 이어 "잘 쳤으면 좋겠다"라며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이다 갑자기 주상욱은 "나는 자신 있어 진짜. 우리가 이길 것 같다"라고 하다가 이승기의 눈치를 보며 "그만할까 이제"라고 물었다.

이에 이승기는 "좋다. 형님 주관이 확실해서 좋다"라며 응원했다. 이어 후반전 대결을 위해 이동 중이던 '버디 파파', 주상욱은 "골프는 장갑 벗을 때까지 모르는거다. 18홀 중 겨우 9홀이다. 9타 차이는 4홀이면 뒤집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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