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현우성이 ‘더 로드 : 1의 비극’을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30일 소속사 웨이즈컴퍼니는 “현우성이 tvN 새 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 속 조문도 역으로 캐스팅되어 현재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은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스토리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극 중 현우성은 서기태(천호진)의 수족으로 통칭 ‘조상무’라고 불리며 서기태의 지시라면 사람 목숨 하나쯤 쉽게 앗을 수 있을 정도의 충정심이 있는 인물을 연기한다. 매서운 눈빛에 카리스마와 섬뜩함이 공존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그려낼 예정이다.
모델로 활약하다 지난 2010년 연기자로서 새로운 출발을 한 현우성은 MBN ‘우아한 가(家)’ , wavve ‘러브씬넘버#’ 등 다수의 작품을 출연하며 훤칠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간 선보였던 로맨틱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이번 작품 속 무게감 있고 다크한 조상무 캐릭터를 통해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매력들을 가감없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더 로드 : 1의 비극’은 오는 8월 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웨이즈컴퍼니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