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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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김민정, 8위로 결선 진출 [올림픽 사격]

기사입력 2021.07.30 11:55 / 기사수정 2021.07.30 11:55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사격 대표팀 김민정(24·KB국민은행)이 8위로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25m 권총 결선에 안착했다.

김민정은 30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사격 여자 25m 권총 본선 2일차 급사 경기에서 293점을 쐈다.

정해진 시간 내에 편안하게 사격하는 완사와는 달리 급사는 3초에 한 발을 쏴야한다.

김민정은 1시리즈에 99점을 쏘며 한때 3위까지 올라섰다. 2시리즈에서도 98점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마지막 3시리즈에 들어서 96점으로 앞선 시리즈보다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던 김민정은 합계 584점(완사 291점·급사 293점)으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정은 세르비아의 조라나 마루노비치와 584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X10에서 19개를 기록, 18개였던 마루노비치를 제치면서 가까스로 결선에 진출했다.

한편, 함께 출전한 곽정혜(35·IBK기업은행)는 총 579점(완사 288점·급사 291점)으로 21위에 그치며 결선 진출이 불발됐다.

사진=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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