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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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록기 "50세에 태어난 子 루안, 책임져야 할 귀한 손님" (알약방)[종합]

기사입력 2021.07.29 21:21 / 기사수정 2021.07.29 21:21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알약방' 홍록기가 아들 루안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서는 홍록기가 출연해 11살 연하 아내 김아린과 함께 주말농장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록기는 아내 김아린 씨와 '오! 마이 유전자'를 찾았다. 홍록기는 2012년 모델 출신 방송인 김아린과 결혼했다. 7년 만에 득남한 홍록기는, 50세 나이에 늦둥이 루안이의 아버지가 됐다. 주말 농장을 찾은 홍록기와 김아린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홍록기는 "옛날에는 자연을 안 좋아했는데 나이가 조금씩 드니 자연이 좋아졌다"며 "결혼하고, 아들 루안이도 태어나면서 나이가 조금씩 드니 풀 냄새와 흙냄새가 좋아졌다"라며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고 했다.

아내 김아린 씨와 주말 농장을 찾은 홍록기는 열심히 밭매는 아내와는 달리 딴짓을 할 궁리만 해 폭풍 분노를 자아냈다. 이어 손대는 것마다 망가뜨린다는 홍록기의 말에 김아린 씨는 "원래 혼자한다. 전구 갈고 이런 것도 제가하고, 아들 장난감 만드는 것도 제가 한다"며 "손으로 하는 건 내가 한다. 우리 남편 상남자"라고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또, 직접 수확한 토마토를 먹자고 하는 김아린 씨에게 홍록기는 "맛없다. 토마토는 설탕과 먹어야 한다"라며 투정을 부렸다. 이에 아린 씨는 "내 사랑이 있지 않냐. 설탕보다 더 달콤한 내 사랑이 있다"라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초딩 입맛 홍록기는 "사랑 타령 좀 그만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동안 피부를 위해 수박 껍질 팩을 하는 홍록기의 모습이 공개됐다.

아린 씨는 "젊어 보이라고 한다. 원래 너무 관리를 잘 안했다. 루안이 태어나고 나서 머리 스타일과 피부도 좀 관리한다"라며 홍록기의 피부 관리를 도와줬다. 또, 콜라겐도 꾸준히 섭취 중이라는 홍록기는 "루안이 태어나고 더 신경을 쓰고 있다. 루안이가 초등학교 갔을 때 교감 선생님이 '형님'하고 인사하고 그러면 어색하다"라며 루안이가 초등학교 입학하면, 50대 후반의 나이가 된다고 했다.

홍록기는 아들 이야기에 루안이가 보고 싶어져 영상 통화를 하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이에 홍록기는 "(루안이는) 집에 오신 귀한 손님이다. 끝까지 책임져야하는 귀한 손님같다"며 "50세에 루안이를 낳았으니 아무래도 좀 젊게 살아야 루안이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건강에 신경 쓰는 모습을 오였다.

이날 유전자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찾은 홍록기 부부, 홍록기는 "어머니가 간 쪽이 많이 안좋으셨다. 그리고 신장 쪽도 많이 안 좋으셔서 저도 간하고 신장 (건강이) 걱정이다"라며 병원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아내 김아린 씨는 "저는 어릴 때부터 모델 일을 하다 보니 무릎이라 관절이 좋지 않다. 아빠가 위장 질환이 심하다"며 "혹시 물려받은게 아닐까 걱정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검사 결과, 홍록기는 간암 발병위험도는 는 0.81배로 낮게 나왔으나, 신장암 발병위험도는 1.36배로 꾸준한 정기 검진과 관찰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아린은 위암 발병위험도가 1.15배로 양호하다고 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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