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야인 이즈 백'이 안재모의 짠내와 인간적인 면모를 담은 새로운 OST를 발표한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야인 이즈 백'은 29일 오후 9시 유튜브 채널 '킹두한TV'를 통해 킹두한의 OST인 '어디 싸움났어'를 발표하며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야인 이즈 백'은 과거 드라마 속 정열과 낭만의 OST를 능가할 새로운 명곡 제작에 나선 킹두한 크루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리며 새롭게 태어날 OST에 대한 팬들의 호기심을 높였다.
이번 OST에는 히트곡 제조기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와 독보적인 음색 가수 카더가든이 참여해 함께 작곡을 맡았다. 특히 카더가든은 아련 감성의 보컬로 가창을 담당하며 2021년판 OST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코드 쿤스트는 지난 에피소드를 통해 킹두한의 영웅적 면모보다는 쓸쓸하면서도 짠내를 유발하는 인간적인 면모에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20여 년 전과 180도 다른 분위기의 명곡 탄생을 예고했다. 또한 애니메이션 제작 유튜버 '호북이'와 콜라보해 제작한 뮤직비디오에는 킹두한 크루들은 물론 다양한 전설 속 야인들이 등장할 예정이라고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OST는 20여 년 세월을 뛰어넘어 2021년 버전의 감성으로 제작된 만큼 이를 기념하기 위해 킹두한 크루들도 한마음으로 OST 제작에 동참했다. 먼저 약 2개월간 수많은 야인들의 만남을 이끌어오며 웃음을 선사한 킹두한과 이진호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잊혀진 줄만 알았던 야인들인데 세상의 평화를 위해 다시 뭉쳤다" 등 진솔한 가사는 다시금 대중 앞에 나선 야인들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지난 2개월간의 여정을 떠올리게 한다. 여기에 박준규, 장세진, 박영록, 이현석 등 모든 야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렁차게 외치는 구호까지 OST에 담겨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29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야인 이즈 백'에는 작사를 위해 한데 모인 킹두한 크루의 배꼽 잡는 가사 백일장 현장이 공개된다. 코드 쿤스트가 제작한 멜로디에 심취한 야인들은 즉석에서 가사를 써 내려가지만 "미꼬미꼬 나미꼬", "코피 벌쓰데이 투 유"와 같은 저질 가사들이 속출해 웃음을 자아낸다. OST 가창을 맡은 가더가든은 킹두한 크루의 말도 안 되는 가사로도 고퀄리티 라이브를 선보이며 엉뚱한 매력을 발산한다.
또한 백일장 현장에서 마음에 드는 가사에 투표를 하던 중 한 인물이 '워스트 작사가'에 선정된 후 "나는 그래도 (나의) 길을 간다"라며 한결같은 야인의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낸다. 과연 실제 OST 가사에 반영되는 가사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야인 이즈 백'은 29일 오후 8시에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카카오TV '야인 이즈 백'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