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15
경제

폭스바겐 '투아렉 3', 다카르 랠리 우승

기사입력 2011.01.18 11:46 / 기사수정 2011.02.10 15:45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폭스바겐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열린 '2011 다카르 랠리'에서 레이스 투아렉 3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폭스바겐은 지난 2009년과 2010년에 이어 3연패를 달성했으며 지난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석권했다.

'지옥의 랠리', '죽음의 레이스'라고 불리는 다카르 랠리(Dakar Rally)는 평야, 산악지대, 사막 등의 험난한 코스에서 극한의 레이스가 장기간 펼쳐지기 때문에 출전 차량의 성능이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완주조차 할 수 없는 마라톤 랠리로 불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아르헨티나와 칠레를 넘나들며 15일간 총 9,600km에 달하는 구간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 1위의 영광은 45시간 16분 16초의 기록을 세운 니세르 알 아티야(Nasser Al-Attiyah)와 티모 고트샬크 (Timo Gottschalk)팀이 차지했으며, 2위는 49분 41초 뒤진 지니엘 드 빌러(Giniel de Villers)와 더크 폰 지제비츠(Dirk von Zitzewitz) 팀이, 3위는 1시간 20분 38초 뒤진 카를로스 사인츠(Carlos Sainz)와 루카스 크루즈(Lucas Cruz)팀이 차지했다.

[사진 = 다카르 랠리 ⓒ 폭스바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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