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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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 부산 시민들과 온정을 나눈다

기사입력 2011.01.18 11:32 / 기사수정 2011.01.18 11:33

스포츠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팀] 부산 아이파크가 오는 22일(토) 부산시청 광장에서 사랑의 온정은 나눈다.

안익수 감독과 부산 아이파크 선수 일동은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친다.

부산 선수단이 참석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부산밥퍼나눔운동본부' 가 주최하는 무료급식 행사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부산시청 광장에서 진행되는 무료급식 봉사활동에는 매주 수백 명의 인파가 몰리고 있고 이에 많은 일손이 필요했다.

부임 이후 줄곧 선수들에게 나눔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는 안익수 감독은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며 봉사활동의 참여 배경을 밝혔다.

한편 부산은 지난 12월 안익수 감독 취임 후 벌써 2번째 봉사활동을 펼치며 부산 지역 사회 공헌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안 감독은 "냉정한 프로의 삶에서는 마음의 여유를 잃기 쉽다. 팽팽한 긴장감은 오히려 선수 생활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봉사를 통해 나누는 삶을 느끼고 마음의 여유를 만든다면 선수단 모두가 더욱 단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며 선수들에게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권장한 이유를 밝혔다.

부산은 1월 22일 봉사활동 이후 25일부터 일본 오키나와로 전지훈련을 떠나 2011년 시즌을 위한 강도 높은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봉사활동 중인 부산 아이파크 선수들 ⓒ 부산 아이파크 제공]



스포츠팀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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