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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 신재영이 휴식기 첫 실전 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SSG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8이닝 연습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이날 신재영은 선발 최민준에게 마운드를 이어 받아 2이닝 무4사구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총 투구수 25개.
4회말 마운드에 오른 신재영은 이천웅과 이재원, 김민성으로 이어지는 LG 타선을 모두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5회말에는 1사 후 이영빈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홍창기의 땅볼로 선행 주자를 지웠고, 2사 1루에서 문보경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워 깔끔하게 투구를 마쳤다.
경기 후 신재영은 "감독님께서 슬라이더 관련해서 조언을 해주셨던 것에 대해 2군에 갔을 때부터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 최근에 슬라이더 제구가 잘 이뤄지고 있는 것 같아 기분 좋다. 조웅천, 이대진 코치님께서는 체인지업에 대해 알려주셨는데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컨디셔닝 파트에서도 몸을 잘 만들어주셔서 순조롭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며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