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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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화제] 민, 마이스페이스 사진 논란…13번째 별자리

기사입력 2011.01.18 00:08 / 기사수정 2011.01.18 00:08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17일 인터넷상에서는 '민 마이스페이스 사진 논란' '13번째 별자리…뱀주인자리 등장' '故 정다빈 전 남친 강희 심경 고백'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 민, 또 다른 과거사진 공개…노출 논란 불거져

걸 그룹 미쓰에이 민의 과거 사진이 잇따라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미 속옷 논란이 붉어진 민의 사진에 소속사측이 해명에 나선 가운데, 또 다른 민의 과거 사진들이 다수 유출되었다.

이는 민의 '마이스페이스'에 올라온 사진들로 그녀가 미국 유학 생활 중 찍은 것들로 보인다.

속옷 논란을 일으킨 사진보다는 정도가 덜하지만, 미성년자임을 감안하면 논란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

이에 네티즌들의 의견은 "개인 사생활이다" 혹은 "문제 여지가 있다"로 나뉜 상태다.

한편 소속사 측은, 속옷 논란을 불러일으킨 사진에 대해 "예전에 친구와 찍었던 사진인데 어떻게 유출됐는지 모르겠다"면서 "속옷 노출이 아니라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찍은 사진이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서도 "속옷에 가까워 보인다" "속옷이냐 아니냐를 떠나 민망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② 13번째 별자리 '뱀주인자리' 등장…별자리 크게 바뀌나?

기존별자리에서 13번째 '뱀주인자리(Ophiuchus)'가 추가돼 별자리 수가 총 13개로 늘어났다는 보도에 대해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14일 폭스(FOX) TV 뉴스에서는 별자리의 날짜가 바뀌고, 새로운 별자리인 뱀주인자리(Ophiuchus)가 추가되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네소타 대학 천문학교수 파크 쿤클(Parke Kunkle)은, 지구의 회전축이 틀어졌기 때문에 현재 별자리의 날짜는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파크 쿤클이 별자리의 재정비를 주장한 근거는 이미 일반에 알려져 있는 사실로, 지구의 자전축은 팽이와 같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춘분점과 추분점이 황도를 따라 조금씩 이동하고, 이 주기는 약 25,800년이다.

또한 공전 운동에 대해서도, 혹성의 인력이 미묘하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에 의해 지구의 궤도, 즉 황도가 움직이는데 이 변화는 극히 미묘하다.

이에 따라 현재의 북극은 작은곰자리의 α성인 북극성(Polaris)이지만, 기원전 2000년 전에는 용자리의 α성인 튜반(Thuban)에 가까운 위치였다. 서기 14000년쯤에는 거문고자리의 베가 근처로 북극이 이동한다.

그러나 점성술 등에서 사용하는 12별자리는 이를 고려하지 않고 고대 바빌로니아에서 결정된 것이 이후 3000년간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었고, 이를 고친 13별자리가 이미 일부 사용되고 있었다.

그러나 FOX TV에 출연한 다른 천문학자는 이미 오늘날에는 별의 위치를 컴퓨터로 계산해 정리한다며, 별자리 문제는 과학의 영역이 아니라는 견해를 냈다. "어차피 별들이 나란히 정렬될 일은 없다"며 이는 "해묵은 신비주의와 과학 사이의 싸움일 뿐"이라며 일축했다.

이에 대해 파크 쿤클은 "나는 한바탕 바람을 일으킨 것이다"라며 "다른 것들에 묻힌 천문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려 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점성술 등에 주로 이용되는 별자리라는 개념 자체가 낡고 과학적으로 어울리지 않을지는 모르나, 파크 쿤클의 의도대로 일반인들에게 천문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은 분명해 보인다.





③ 故 정다빈 전 남친 강희 심경 고백, "나는 나이고 싶다"

 故 정다빈의 전 남자 친구로 알려진 배우 강희가 활동을 재개하며, 심경 고백을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희는 가수 간종욱이 지난 14일 군 입대 전 마지막으로 발표한 앨범의 타이틀 곡 '십년도 모자라'의 뮤직 비디오에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강희는 지난 2007년 2월 10일 자살로 사망한 故 정다빈의 5살 연하 남자친구로 알려졌으며, 당시 신인 연기자였다.

그는 정다빈의 그이 집에서 자살했고, 시신을 최초로 발견했다는 이유로 경찰의 참고인 조사를 받는 등 세간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고, 이에 따른 정신적인 충격에 시달려왔다.

강희는 2008년 독립 장편영화 '내 사랑 유리에'에 출연했으나, 이 영화의 시사회에도 나타나지 않는 등, 故 정다빈의 사망 이후로는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17일, 최근 개설한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그냥 나는 '나'이고 싶다. 이젠 모든 분들께 좋은 모습으로 남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도망 다니지도 숨지도 않겠다. 밝은 빛을 향해서 도전하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려 한다"며 연기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간종욱 형님이 용기를 주어 기회를 얻었다"며 활동 재개에는 간종욱의 영향이 컸음을 밝혔다.

그는 2006년 간종욱의 뮤직비디오 '약한 남자'에서도 주인공으로 출연한 바 있다.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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