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아신전' 김성훈 감독 "호불호 갈리는 반응? 고민해볼 기회 줘"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킹덤: 아신전' 김성훈 감독이 작품에 대한 반응을 언급했다. 

김성훈 감독은 28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 관련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킹덤: 아신전'은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은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다. 김성훈 감독은 '킹덤' 시즌1과 시즌2에 이어 '킹덤: 아신전' 연출을 맡았다. 

'킹덤: 아신전'은 공개 후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그는 "시청자들의 반응을 봤을 때 당연히 호가 많다면 기쁘다. 불호에 대해서는 '왜 그랬을까, 어떤 문제일까'를 다시 한번 고민해보는 기회를 주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킹덤: 아신전'에 대해 "보셨다시피 '킹덤: 아신전'은 분량도 짧은 스페셜이다. 시즌1, 시즌2에서도 저하고 스태프들은 최고의 퀄리티를 위해 노력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에는 더 짧은 분량이라 길이상으로 따지면 영화에 가깝다고 생각했다. 영화인지 드라마인지 구분은 저희는 하지 않았지만 분량상으로는 영화에 가깝게, 영화 이상의 감동, 영화 이상의 완성도를 만들어야 하지 않나 생각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 넷플릭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