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래퍼 이영지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이어트와 피어싱을 하는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27일 이영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일주일 - 5kg 다이어트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지금부터 일주일 간 단기간 다이어트를 하려고 한다. 그런데 편도가 문제가 생겨서 나레이션으로 대체하겠다"라는 말로 포문을 열었다.
이영지는 다이어트 1일차 66kg인 자신의 몸무게를 보고 "이건 돼지가 분명하다"라고 하며 절망했다. 그는 공복의 유산소 운동 30분을 진행한 후 아무도 없는 헬스장 계단에서 인바디를 체크했다. 이영지는 스스로를 "깔짝댄다"라고 칭하면서도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다음 날 이영지는 하루 만에 2kg을 감량한 64kg의 몸무게를 자랑했다. 그러나 "어제보다 배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간 이유는 숙변을 2kg나 쌌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영지는 친구인 유튜버 상윤쓰를 만나 함께 박막례 할머니의 비빔국수를 먹으면서도 저녁에는 운동을 잊지 않으며 다이어트에 진심인 모습이었다.
3일차에 이영지는 몸무게가 살짝 증가한 것에 대해 "내가 먹은 만큼 운동을 안 해서다. 이게 다 업보다"라고 말하며 곧장 헬스장으로 향했다. 그는 공복 유산소 30분 운동을 진행, 기기를 이용한 웨이트 운동까지 잊지 않으며 다이어터로서의 열정을 불태웠다. 그는 아이스크림 콘 하나까지 이웃 주민에게 양보하며 홈트레이닝을 했다.
이영지는 "4,5,6일차는 운동보다 영상 찍는게 귀찮아서 안했다"라고 말하며 63kg의 몸무게를 인증했다. 그는 힘이 드는 듯 "여러모로 단기간 다이어트는 좋지 않다. 여러분은 꼭 장기적으로 꾸준히 하시라"고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새벽 4시에 참지 못하고 마카롱은 먹은 이영지는 곧바로 반성의 의미로 홈 트레이닝을 했다. 그는 "더이상 코로나19와 층간소음은 변명이 되지 못한다"라고 말하며 층간소음을 유발하지 않는 운동 영상을 공개했다.
마지막 날인 7일차에 61.9kg을 기록한 이영지는 "사실 4kg빠졌다"라고 말하며 팔에 한 체리타투 문신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소원이었던 배꼽 피어싱을 하러 피어싱샵에 간 이영지는 "저는 아플 때 표정이 없다"라고 말하면서 피어싱을 받는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사실 주위에서 배에 칼 맞는 느낌이라고 해서 긴장했는데 이정도면 백 번도 더 할 수 있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지는 군살 하나 없는 허리로 다이어트에 대한 부러움을 유발했을 뿐만 아니라 눈에 띄는 피어싱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그의 브이로그에 구독자들은 '한 수 배워갑니다', '그런데 카메라 렌즈 좀 닦고 찍어 주세요', '다이어트 브이로그 중 제일 웃겨요'라는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이영지' 캡처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