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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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스칸 파헤친다…은지원x규현 "몽골 하면 떠올라" (세계사)

기사입력 2021.07.27 16:06 / 기사수정 2021.07.27 16:06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벌거벗은 세계사' 칭기스칸을 파헤친다.

27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21회에서는 동국대학교 문화학술원 김장구 교수와 세계사 여행을 떠난다. 김장구 교수는 몽골 국립대학교 대학원 역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는 중앙아시아학회, 한국몽골학회에서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에 30여 년간 몽골 연구에 외길 인생을 바친 김장구 교수는 '벌거벗은 세계사'를 통해 낯설 수 있는 몽골에 대한 재미있는 역사를 알려줄 계획이다.

이날 세계 인류사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인물로 불리는 정복왕 칭기스칸에 대해 파헤친다. 칭기스칸은 지배한 영토만 놓고 본다면 인류 역사상 최고의 정복자로 꼽히기도 한다. 은지원과 규현 역시 "몽골 하면 칭기스칸이 떠오른다"라며 익숙함을 밝혔다. 이에 과연 우리가 알고 있는 칭기스칸의 이면에는 어떤 역사적 사실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칭기스칸은 분열과 혼란의 몽골을 하나로 통합하고, 몽골을 넘어 유럽까지 진출하며 전 세계를 두려움에 떨게 한 정복자로 알려져 있다. '악마'로 불리기까지 하는 그의 힘의 원천은 아버지가 살해당하고 포로 생활에 아내까지 약탈당하며 불타오른 복수심이었다는 강의가 펼쳐진다. 이어 남다른 칭기스칸의 성장 과정은 물론 전쟁을 이끈 비책, 금나라와 호레즘 왕국 등 정복의 과정, 몽골 풍습 등 새로운 이야기들이 공개되며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여행메이트로 이탈리아 밀라노 가톨릭 대학에서 국제법학을 전공했고 한국 생활 15년 차를 맞이한 크리스티나가 출연한다. 또, 개인 방송을 통해 몽골과 한국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 생활 10년 차 이수가 게스트로 나설 예정이다. 두 사람은 원래 알고 있던 내용에서 더 나아가 다른 시선으로 역사를 볼 수 있는 '벌거벗은 세계사'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유럽에서 온 크리스티나와 몽골에서 온 이수가 칭기스칸에 대해 서로 다른 시각을 공유하며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벌거벗은 세계사'는 2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벌거벗은 세계사'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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