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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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 재차의' 정지소 "매니저, 굿하는 장면 연습할 때 섬뜩한 경험" (인터뷰)

기사입력 2021.07.27 10:58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법 : 재차의' 정지소가 또다른 귀신 에피소드를 전했다.

27일 오전 영화 '방법 : 재차의' 정지소와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방법 :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지소는 저주의 능력을 가진 방법사 소진 역을 맡았다.

이날 정지소는 극중 등장하는 굿 시퀀스에 대해서 "굿하는 장면을 연습하기 위해 항상 3~5시간 정도 6~7번 연습실을 가서 레슨을 받았다"며 "아무래도 굿을 하고 평소에 접하기 힘든 물건들을 많이 만지고 신기할 만한 동작이나 소리, 주문을 외우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앞서 그는 영화 제작보고회 당시 정지소는 밤늦게 액션신을 촬영하는 폐건물에서 귀신을 봤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정지소는 "이것과 관련해서도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레슨이 끝나고 집에 돌아가려고 했을 때 길이 어둑어둑해진 상태였다. 그런데 매니저님이 평소와는 다르게 아무 말도 없이 조용히 가시더라"며 "제가 연습실에서 굿을 하고 있을 때 차 안에서 아이가 우는 소리를 들었다고 하더라. 그 뒤로 연습실에 가는 게 무서웠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줬다.

'방법 : 재차의'는 28일 개봉한다.

사진= CJ ENM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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