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팀] 전남드래곤즈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브라질 출신 레이나와 FC 서울의 이현승을 영입했다.
전남은 17일 오후 2시 두 선수와 입단 계약을 맺고 구단 사무실에서 입단식을 가졌다. 두 선수 모두 계약조건은 1년 임대이다.
레이나는 1989년 1월 4일생(21세)이며, 173cm, 70kg의 다부진 체격을 가진 공격형 미드필더이며, 2006년 16세의 나이로 콜롬비아 아메리카 데칼리 클럽을 통해 프로로 첫발을 내 딛었다.
또한 17세 대표, 19세 대표를 거쳤으며, 2009년 U-20 남미컵에 출전하여 최우수 선수로 뽑힌 기량이 출중한 선수이다. 현재 남미 클럽대항전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2회 및 브라질 1부리그 2회 우승 등을 차지한 브라질 1부리그의 강호 크루제이루팀 소속이다.
FC 서울에서 영입한 이현승은 171cm, 68kg이며, 율전중, 수원공고를 거쳐 2006년 전북에 입단했으며 2010년 FC 서울로 이적했다. 현재까지 총 87경기 출전해 10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할 정도로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탁월한 기량을 소유한 선수이다.
오늘 입단한 레이나는 "전남에 온지 4일 되었는데 클럽하우스 및 연습구장등 운동에 필요한 시설이 잘 갖춰진 팀이다. 이런 전남에 입단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 제가 가진 드리블과 패싱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구단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현승 선수도 "전남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서울에서는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는데 전남에서는 매 경기 팬들에게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전남은 공격 다변화를 위해 영입한 레이나와 이현승을 통해 슈바의 공백을 메우고 다양한 공격 전술 및 측면 공격력을 강화하여 발빠른 공수 전환등 스피드한 축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용병-이현승 ⓒ 전남 드래곤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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