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이수근 아내 박지연이 코로나19 확산 심화로 인해 아들의 도시락을 싸주는 근황을 전했다.
박지연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준이 뭐 연습 다니는데 코로나가 심해서 도시락 싸주기로 해놓고 '친구가 입에 안 맞음 이야기해줘. 혹시 오늘 가져갔는데 창피하면 엄마 상처 안받으니까 사먹겠다고 이야기해줘'라고 말하고 있더라구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박지연이 직접 싼 도시락이 담겼다. 볶음밥, 콩나물국, 달걀말이, 각종 반찬으로 푸짐한 도시락을 만들었다. 박지연 "제가 진짜 코로나 때문에 안 나가다 보니 아이까지 조심시키는 게 미안한 건지 꽤나 미안하고 신경쓰이네요"라고 덧붙였다.
오후에 라이브 방송 스케줄이 있어서 사무실에 가야 하는 박지연은 "코로나가 심해 숍도 못 가고 셀프 헤메하고 가려고요"라며 일상을 전했다.
한편, 박지연은 지난 2008년 12세 연상 개그맨 이수근과 결혼에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박지연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