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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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봄' 박상남, 남규리를 향한 연하남의 직진♥

기사입력 2021.07.26 14:10 / 기사수정 2021.07.26 14:10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너는 나의 봄' 박상남이 남규리를 향한 직진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26일 방송되는 tvN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박상남은 극 중 국내 3대 보이그룹 중 하나인 '케이맨' 멤버이자 가장 인기가 많은 패트릭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패트릭은 데뷔 전부터 안가영(남규리 분)의 팬이었던 인물로, 가영에게 직진 사랑을 펼치고 있는 연하남인 캐릭터다. 그는 돌싱이 된 안가영의 옆을 지켜주며 한결 같은 마음으로 사랑을 고백했다.

그러나 안가영은 자신의 주변 사람들이 다치는 것이 두려워 패트릭을 피해다녀 그를 애타게 한다. 이에 패트릭은 그런 안가영을 찾아 헤매고, 심지어 뜯어 말리는 소속사 대표에게 자신의 의지를 내보이며 사랑을 인정 받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방송에서 패트릭은 소속사 대표에게 "안가영과 엮였다가 쓰레기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에 그는 "타이틀 곡 고르는 거 아니잖아요. 사람들이 뭘 좋아할까 생각해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고를 수는 없죠"라며 저돌적인 대사를 날렸다. 그의 대사는 세상 모든 돌싱남녀의 사랑에 공감대를 불러 일으켰다. 그런가 하면 안가영의 전 남편인 주영도(이동욱)를 찾아가는 모습도 보였다. 패트릭은 주영도와 마주앉아 "자존심이 상해도 상관없고, 누가 이상하게 생각해도 상관없다"며 "나는 가영이 붙잡는 게 더 중요하다"라고 말하는 장면은 로맨스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대리만족을 안겨줬다. 

패트릭의 거침없는 매력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패트릭이 자신의 팬들에게 자상하게 웃어주고 손까지 흔들어주는 모습은 실제 박상남의 모습이 많이 반영되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급부상시켰다.  

'너는 나의 봄'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IHQ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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