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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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뉴캐디' 이이경 등장에 위기감…"경쟁하려고" (그랜파)

기사입력 2021.07.24 21:11 / 기사수정 2021.07.24 21:11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그랜파' 이이경의 등장에 도경완이 불안함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MBN '그랜파(Grand Par)'는 전라도 나주로 두 번째 골프 유랑기에 나섰다. 이어 골프 입문 1년차 배우 이이경도 열정만렙 뉴캐디로 합류했다.

이날 새로운 캐디 배우 이이경에게 임하룡은 스코어 몇개 치냐"라고 물었다. 이이경은 "저 시작한 1년 됐고, 90대 들어왔다"고 말해 '그랜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필드 경력이 없는 캐디 도경완은 '그랜파'들의 애정을 듬뿍 받는 이이경에게 불안한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멋지다"라며 부러워했다.

임하룡 "이경이는 전체적으로 다 뭐 하려고 하지 마라. (경완이를 위해) 남겨둬라"고 했다. 이에 도경완은 "감을 따도 까치밥은 남겨놔야 한다"고 하자 이이경은 "경쟁보다 협업으로 이름을 올리겠다"라고 했다. 이에 머쓱해진 도경완은 "저는 경쟁하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위한 장을 도경완이 보러 간다고 하자 백일섭은 "누가 캐디 일을 하냐"고 했다.

그러자 준비된 캐디 이이경이 치고 올라왔고, 임하룡이 "지난 번보다 편하겠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에 백일섭은 "도캐디 없으면 난 못 쳐"라며 도경완의 편을 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이경의 보던 임하룡은 "항상 느낀건데 군인이나 경찰 같은 느김이다. 원래 본명이 이경이냐"라고 물었다. 이이경은 "저 이에 별 경해서 저 별입니다"라고 이름 뜻을 이야기했다.

그의 말에 도경완은 "이름마저 로맨틱하다. 저는 빛날 경"라고 하자 임하룡은 "환은?"라며 이름을 잘 못 알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MB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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