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2PM 준호가 가짜 맛집 추리에 나선 가운데 전소민과 러브 라인을 형성했다.
23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2'에는 2PM 준호가 등장해 '식스센스' 멤버들과 '이 메뉴, 미친 거 아니야?'를 주제로 추리에 도전했다.
오나라는 지난 한 주 화제였던 제시와 이상엽의 스캔들을 언급했다. 유재석과 오나라가 "그래서 정말 사귀는 거냐. 스캔들이 자자했다"고 언급하자, 제시는 이상엽과 팔짱을 끼며 "사귀는 척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2PM 준호의 등장에 전소민은 설렌다는 반응으로 '우리집' 춤을 선보였다. 이상엽은 "너무 관객 모드로 게스트를 안 봤으면 좋겠다"라고 불평했고, 제시는 "오빠 왔을 때도 그랬다"고 격려했지만 이상엽은"안 그랬다"고 부정했다.
전소민은 "오늘 저녁까지 녹화하자. '우리집'에 뒤늦게 입덕했다. 오늘 귀걸이가 포인트다"라며 하트 귀걸이를 보여 주기도 했다. 또한 준호와 함께 '우리집' 노래에 맞춰 칼군무를 펼쳐 보여 준호를 놀라게 만들었다.
첫 식당에서 유재석은 식사 도중 국을 바지에 쏟아 한바탕 소란을 겪었다. 전소민은 "어떻게 하면 바지 속으로 들어가냐"며 장난쳤고, 유재석은 "고만하라"고 성을 냈다. 결국 스태프들은 유재석에게 "옆집에서 구해 왔다"며 새 바지를 건넸다.
이에 유재석은 촬영장 한편에서 옷을 갈아입다가 멤버들에게 걸리고 말았다. 전소민은 "밥 먹는데 왜 거기서 입냐"고 경악했고, 멤버들과 카메라는 유재석의 탈의 현장에 집중했다. 유재석은 갈아입은 황토 바지로 웃음을 자아냈다.
제시는 이동하는 길에 준호에게 "내가 더 누나인데 왜 반말하냐"고 지적했다. 제시의 반응에 준호는 웃음을 터뜨렸고, 전소민은 "이런 게 취향이냐"며 "이 시끼가"라고 욕했다. 그러자 준호는 "귀엽다"고 대답해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모든 식당을 다 확인한 준호는 "나는 그냥 찍은 대로 가겠다"며 1번 식당에 대한 뚝심을 밝혔다. 준호는 "음식은 맛있었지만 사장님이 너무 연기하시는 것 같았다"고 덧붙이며 1번 식당을 선택했다. 결과는 1번 식당이 정답으로, 준호는 게스트 최초 금감 획득에 성공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