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그룹 여자친구 출신 예린이 이효리를 오마주한 화보를 공개했다.
CJENM에서 발행하는 K 컬처 트렌드 미디어 '퍼스트룩'의 창간 10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화보가 공개됐다.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퍼스트룩'은 레전드 화보를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룹 여자친구에서 이제는 엔터테이너로서 새로운 도약을 앞둔 예린이 '퍼스트룩'과 함께 어릴 때부터 동경했던 이효리를 오마주한 것.
예린은 2013년 5월 발행된 '퍼스트룩' 44호의 커버 스타인 이효리와 똑같은 모습으로 변신했다. 금색 가발을 착용하고, 이효리 노래를 듣는가 하면 촬영 당일 아침부터 커버 페이지의 포즈를 연습했다는 예린은 완벽한 변신을 선보였고 현장 스텝들은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예린에게 이효리는 어떤 존재였나요?"라는 질문에 예린은 "제가 옛날에 콘서트에서 이효리 선배님의 'U-Go-Girl' 커버 곡을 한 적이 있어요. 이렇게 또 오마주 화보를 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라고 고백했다.
또한 이어진 인터뷰에서 "10년 전의 예린에게 한마디 해준다면?"라는 질문에 그는 "남 눈치 보지 말고 널 더 믿었으면 좋겠어. 저는 학교에서 존재감이 없는 소극적인 아이였어요. 그래서 눈치 보지 말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어요"라며 10이라는 숫자와 어릴 적 동경의 대상이었던 이효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예린의 이효리 오마주 화보는 '퍼스트룩'의 스페셜호 222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퍼스트룩'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를 통해 디지털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사진=퍼스트룩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