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의 평가전 첫 번째 투수로 나선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상무 야구단과 신한은행 SOL 야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을 치른다. 이날 대표팀은 선발투수로 원태인이 등판한다. 평가전임을 고려하면 짧게 이닝을 소화할 가능성이 높다.
원태인은 올 시즌 15경기에 나서 92이닝을 소화,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하는 동시에 전반기에만 10승(4패)을 달성하며 삼성은 물론 리그의 에이스로 발돋움, 대표팀의 첫 실전에서도 선발로 스타트를 끊게 됐다.
원태인과 강민호가 먼저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4번타자는 강백호로 낙점됐다. 박해민(중견수)~이정후(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강백호(우익수)~오재일(1루수)~강민호(포수)~허경민(3루수)~오지환(유격수)~김혜성(2루수) 순으로 꾸렸다.
한편 박치왕 감독이 이끄는 상무는 김태근(중견수)~서호철(3루수)~오영수(1루수)~김형준(포수)~최준우(2루수)~전경원(지명타자)~임병욱(좌익수)~김성욱(우익수)~이유찬(유격수)가 선발 출전하고, 선발투수로 박윤철이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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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