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내 딸 하자' 추억의 OST 명곡을 선보인다.
23일 방송되는 TV CHOSUN '내 딸 하자'는 '미스트롯2' TOP7과 '미스레인보우'가 전국에서 사연을 보낸 찐 팬들을 직접 찾아가거나 영상통화를 통해 '1일 딸'로 노래 서비스를 해드리는 '지상 최대 노래 효도 쇼'다.
이날 '내 딸 공식 댄스 A.I.' 양지은이 '댄스 스포츠계 레전드' 박지우로부터 혹독한 훈련을 받고 댄스 여신으로 재탄생되는 과정을 선보인다. 양지은은 '뽕짝꿍' 강혜연과 업그레이드된 효프라이즈를 위해 박지우 마스터를 찾아가, 댄스 실력을 평가받았던 상황이다. 하지만 박지우는 양지은이 춤을 추기 시작하자마자 "음악 꺼!"라며 효프라이즈 사상 초유의 녹화 중단 사태를 발발시켰다.
이어 박지우 마스터가 "직설적으로 말할까, 돌려 말할까?"라며 살벌한 분위기 속 거침없는 평가를 내렸다. 이에 과연, 양지은이 '댄스 A.I'’에서 탈피해 '댄스 여신'으로 재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서울 한복판에 내 딸들의 도플갱어가 나타나, 색다른 비주얼 충격을 선사한다. 내 딸들을 너무 사랑하는, 故 앙드레김을 배출한 국내 최초 의상 전문 교육 기관 '국제복장학원' 출신인 80세 트롯 어버이가 유튜브 독학으로 '딸들 인형'을 직접 만들어 선보였다.
더욱이 인형을 본 후 '아기 호랑이' 김태연은 "한 번만 만져 봐도 돼요?"라며 강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이어 '트롯 바비 인형' 홍지윤과 힘을 합쳐 2021년 판 레전드 '흥보가 기가 막혀'를 열창하며, 시그니처 흥부 댄스와 '판소리 랩'을 대공개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고 전했다. 또, '트롯 바비 인형' 홍지윤에게 찐 사랑을 고백한 9세 남동생 팬이 등장하면서 분위기를 돋웠다.
남동생 팬은 홍지윤에게 "심장이 터질 것 같다", "친누나였으면 좋겠다"라는 직진 고백을 건넨다고 한다. 이어 매주 금요일 '내 딸 하자' 본방사수를 위해 가족들과 리모컨 전쟁을 서슴지 않는가 하면, 홍지윤의 무대 의상을 줄줄이 외우는 등 찐 사랑을 드러내며 미소를 자아낸다. 이에 김태연이 "그 나이 땐 나를 좋아해야 하는데"라며 아쉬워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든다.
이날 추억의 OST 명곡을 완벽하게 소환한 '상암 OST 가요제'가 펼쳐져 다양한 세대에게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중절모에 트렌치코트를 걸친 채 '야인시대' 김두한으로 변신한 김태연과 "가요제 1은 내꺼야"라며 '아내의 유혹' 민소희로 돌아온 양지은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뮤지컬 '서편제' 넘버에 도전한 김다현과 영화 '복면달호'의 '이차선 다리'로 눈과 귀를 사로잡은 홍지윤, 강혜연까지 시원한 눈호강 무대가 열린다. 이에 MC 장민호 역시 "이 정도 준비 없이는 가요제에 참가할 수 없다"며 내 딸들 무대 스케일에 혀를 내두르며 감탄해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내 딸 하자' 제작진은 "매회 다양한 모습으로 트롯 어버이들을 찾아가기 위해 내 딸들이 진심을 담아 효프라이즈를 준비하고 있다"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내 딸들의 탄산수 같은 무대들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내 딸 하자'는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TV CHOSUN '내 딸 하자'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