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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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선발] 4회 2실점, 무실점 행진도 24이닝에서 끝

기사입력 2021.07.23 09:26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4회 첫 실점을 허용했다. 

김광현은 23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다 4회 장타를 허용하면서 2실점했다. 연속 무실점 이닝도 24이닝에서 끊겼다.  

이날 포수 몰리나와 호흡을 맞춘 김광현은 우타자 7명을 배치한 컵스 타선을 상대했다. 1회 윌슨 콘트라레스를 뜬공으로 잡으며 순조롭게 출발한 김광현은 앤서니 리조를 삼진으로 처리 후 패트릭 위즈덤을 뜬공으로 잡아내며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다. 

김광현은 타선의 1득점 지원을 받고 오른 2회에도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하비에르 바에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제이크 매리스닉과 라파엘 오르테가를 땅볼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3회엔 선두타자 니코 호너를 야수 실책으로 출루시키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안 햅을 삼진 처리하며 숨을 돌린 김광현은 알버트 알조레이에게 초구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김광현은 4회 타선의 2득점 추가 지원을 받고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콘트라레스를 1루 뜬공으로 잡아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후 리조를 1루수 땅볼로 돌려 세운 김광현은 위스덤에게 파울 홈런을 내준 뒤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이후 바에즈에게까지 안타를 내주면서 2사 1,2루 상황을 맞았다. 결국 매리스닉에게 우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내주면서 실점했다. 하지만 김광현은 오르테가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동점 위기를 막았다. 

사진=AP/연합뉴스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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