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내 이름은 손민수' 코미디언 이은지가 프로듀서 라비와 만났다.
21일 딩고 글로벌 채널 DGG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내 이름은 손민수 '7화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플렉스엠 연습생 손민수(이은지)가 데뷔를 확정하고 프로듀서 라비를 찾아가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플렉스엠 부사장은 손민수에게 데뷔곡으로 지난 2001년 발매된 '파라파라 퀸' 리메이크를 권유하면서 프로듀서로는 라비를 추천했다. 이에 손민수는 라비를 만나기 위해 그루블린으로 향했다. 이은지는 그루블린 로고 앞에서 과감한 포즈로 인증샷을 찍으며 들뜬 마음을 표했다. 작업실에서 손민수를 기다리던 라비는 자신을 보고 환호성을 지르는 손민수를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손민수는 그루블린에 여자 멤버는 없냐고 물으며 당차게 영입 틈새를 노렸다. 그녀의 틈새 어필에 라비는 "부사장님 건물 세워준다며?"라고 물었다. 그러자 손민수는 "그루블린에 들어오는 거면 부사장님 버리겠다"고 맞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손민수는 자신이 좋아하는 힙합 아티스트 노래와 춤을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라비에게 매력을 어필했다. 거침없는 손민수의 행동에 라비는 당황하면서도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손민수는 라비에게 '파라파라 퀸' 콘셉트를 힙합 및 R&B 방향으로 가되, 대중이 따라할 수 있는 포인트 춤이 있고 중독성이 강한 그루블린 스타일로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라비는 프로듀서에 피처링까지 맡아 손민수의 데뷔를 지원사격한다고 전했다. 과연 라비가 프로듀싱과 피처링을 맡은 '파라파라 퀸' 리메이크 버전이 어떻게 탄생할지 궁금증이 높아졌다.
라비는 "서머퀸 댄스곡은 끼가 중요하다. 끼랑 춤은 준비된 것 같다. 그런데 오늘 본 모습으로는 노래가 아쉬운 것 같다"며 "그래도 요즘 기술이 좋아서 잘 만지면 충분히 서머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기대되고 잘 될 것 같다"고 재치있게 말하며 손민수를 응원했다.
'내 이름은 손민수'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공개된다.
사진= '내 이름은 손민수' 캡처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