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아담부부' 조권, 가인이 지난 1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아쉬움 속에 지난 1년 3개월간의 가상 결혼생활을 마쳤다.
이날 조권, 가인은 MBC 라디오 '신동, 박규리의 심심타파'를 찾아 "2011년 1월 6일, 1년 3개월간의 가상결혼이 종료된다. 그동안 아담부부를 사랑해줘 감사하다"며 직접 이별선언을 했다.
가인은 눈물을 펑펑 쏟아내며 말을 잇지 못했고 조권 역시 "안 울려고 했는데 앞에 가인 누나가 울어서. 남이 울 때 눈물이 좀 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힘겹게 이별소식을 전한 조권, 가인은 집으로 돌아와 그동안의 흔적들을 살피며 마지막을 준비했고 끝으로 포옹을 한 뒤 헤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용서부부' 정용화, 서현의 부산나들이, '쿤토리아' 닉쿤, 빅토리아의 태국여행 마지막날이 전파를 탔다.
[사진=조권, 가인 ⓒ MBC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