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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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子 준수, 수능 끝나고 술 알려줄 것" (마시는 녀석들)[종합]

기사입력 2021.07.20 17:50 / 기사수정 2021.07.20 16:43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이종혁이 아들 준수 군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 술을 알려주겠다고 밝혔다.

20일 채널 IH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마시는 녀석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MC 유민상, 장동민, 규현, 골든차일드 이장준이 참석해 프로그램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마시는 녀석들’은 그동안 먹방계의 블루오션이었던 ‘안주 맛집’을 찾아다니는 프로그램으로 음주에 초점을 맞춘 먹방이 아닌 주류에 따라 페어링 하기 좋은 음식을 소개하는 안주탐구생활 방송이다.

이날 이종혁은 드라마 촬영 일정으로 제작발표회에 참여하지 못해 영상 통화로 인사를 대신했다.

이준혁은 "아들 준수에게 수능 100일 전에 술을 알려줄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장동민이 "100일 주를 왜 아버지랑 먹냐. 그때는 친구들이랑 먹는 거다"라며 "수능 끝나고 준수가 준비됐을 때 해주면 좋지 않겠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종혁은 "그럼 시험 보고 나서 결과에 상관없이 가르치도록 하겠다"라고 정정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과의 케미에 대해서 이종혁은 "너무 좋다. 회사 부장님 느낌으로 먹고 있는데, 서로 많이 도와주면서 역할극도 잘하고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동민 씨가 혼자 웃기려고 해서 마음이아프다. 재밌어서 제가 많이 기대고 있는 친구다"라고 덧붙였다.

규현에 대해서는 "섬세하게 술을 먹는다 안주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미식가다"라고 말했고, 장준에 대해서는 "존재만으로도 프레시하다. 정말 상큼하고 더위를 날려주는 상쾌함이 있는 친구다"라고 전했다.

코로나19에 집에서 가족끼리 먹기 좋은 술안주도 추천했다. 이종혁은 "너무 많지만, 저희는 아귀찜 같은 거를 많이 시켜 먹고 치맥도 즐긴다"라고 설명했다.

장동민도 이종혁과의 친분을 언급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이준혁 씨와 술도 자주 마시고 '집밥 백선생'에서 같이 제자로 나간 적이 있다. 예전에 같은 아파트에 살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규현이도 장준이도 좋은데 술을 먹어 본 적은 없었다. 굉장히 궁금한 친구들이다"라고 덧붙였다.

규현 또한 "장동민, 이종혁 형과는 술을 못 마셔봐서 아쉬웠다. 주변 지인들이 '너 조심해야 한다'라고 하더라. 이분들이 선배로서 후배를 잡는 게 아니라 정말 잘 드시니까 제가 나대면 혼쭐날 수도 있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마시는 녀석들'만의 공식 건배사에 대해서 장동민은 "저희 슬로건이 '먹고 마시고 사랑하자'다. 이와 함께 '마시는 녀석들!'이라고 외치며 먹어보고싶다"라고 말했다. 장준은 "저는 번에 준비했었던게 '오징어'다. 오랫도록 징글징글하게 어울리자다"라고 설명했다.

'마시는 녀석들'은 ‘먹고 마시고 사랑하라’라는 부제로 무분별한 음주 문화를 지양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스포츠, 친목 등 야외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미식가와 애주가들의 대리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시는 녀석들'은 2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IHQ, 디스커버리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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